이상덕 재외동포청장, 美의회 진출 한인정치인들에 축전
- “동포사회 높아진 위상 보여줘…한미동맹 강화 기여해달라”
김선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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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11.21 1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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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치러진 미국 연방 의원 및 주(州)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동포 정치인들에게 축전을 보냈다.
미국 연방 의원 선거에서는 미국 동포사회 역사상 최초로 상원 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을 포함해 총 4명의 우리 동포가 당선되었고, 주 의원 선거에서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 의원에 진출한 패티 김을 비롯해 10명 이상의 우리 동포가 지난 11월 20일 현재당선되었다고 밝혔다.
연방의원 당선자는 앤디 김(상원 / 뉴저지주, 초선), 영 김(하원 / 캘리포니아주, 3선),메릴린 스트릭랜드(하원 / 워싱턴주, 3선), 데이브 민(하원 / 캘리포니아주, 초선)이다.
주의원 당선자는 패티 김(상원 / 펜실베이니아주, 초선), 신디 류(하원 / 워싱턴주, 8선), 론 김(하원/뉴욕주,7선), 샘 박(하원/조지아주,5선), 다니엘 배(하원/오클라호마주,4선) 등이다.
이 청장은 축전에서 “우리 동포 정치인들이 당선된 것은 높아진 동포사회의 위상을 보여준다”고 하면서 “이번에 당선된 우리 동포들이 미국 내 우리 동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, 나아가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등 한미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”고 당부하였다.
한편, 이 청장은 연방 하원 의원 출마자 미셸 박 스틸을 비롯하여 아직 당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우리 동포 출마자들도 “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”고 하였다.
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권익과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,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동포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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